사실 디즈니플러스는 '겨울왕국'때문에 가입을 하게 되었는데요. 디즈니플러스가 생기면서 TV에서 채널이 아예 사라졌기 때문에 아이가 기존에 보던 디즈니 프로그램을 보고 싶어 해서 계속 결제 중이긴 합니다. 그러다가 아이가 정말 꽂힌 디즈니플러스 키즈 콘텐츠가 있어 추천합니다. 제목은 '아기를 부탁해, 토츠' 영어 제목은 'Tiny Ones Transfer Service'의 약자로 T.O.T.S입니다. 아기를 돌보다가 집으로 데려다주는 아기 배달 사무소라는 신선한 주제입니다. 5세 아이가 전 시즌 3회씩 다시 보고 그렇게 싫어해요. 하던 영어 버전도 자진해서 본다고 할 만큼 아이가 좋아해요.
캐릭터
주인공은 귀여운 펭귄과 다소 생소한 동물 홍학입니다. 이름은 핍 그리고 프레디예요. 핍은 펭귄이라 비행을 할 수 없지만 길을 잘 찾는 능력을 가지고 있고, 프레디는 길치이지만 하늘을 날 수 있고 아기 돌보기에 아주 능숙해요. 그래서 둘은 서로 부족한 점을 채워가면서 아이들을 돌봅니다. 토츠 아기 배달 사무소에는 대장이라고 불리는 펠리컨 '비크맨', 아기들이 원하는걸 잘 캐치하고 건강을 책임지는 코알라 '케이시' 등이 등장해요. 여기에 아기 고양이 '미아'가 등장하는데 비크맨 소쟁이 입양한 고양이예요. 배달해 줄 부모가 없어서 직접 입양했다는 설정입니다. 그 외에도 배달 대원 황새 '쟝피에르', 배달원 황새 '에이바', 관리인 딱따구리 '우드 버드', 사무소 활로 관리자 앵무새 '파울리' 등이 등장하여 각자의 역할과 임무를 해냅니다.
줄거리
모든 에피소드는 아이들과 매달 사무소 직원들이 겪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핍과 프레디는 아직 신입이라 아기 돌보는 게 서툴지만 서로 힘을 합쳐, 지혜롭게 해내고 아기 부모들에게도 무사히 배달해 줍니다. 아기들과 놀이, 대회 등을 경험하며 아기는 물론 본인들도 함께 성장해 나가는 스토리입니다.
현재 각 시즌 25편, 2개의 시즌으로 구성되어 있고, 한 편당 10분 분량의 이야기 2개가 포함되어 있어 총 20분씩 방영됩니다.
추천 이유
동물들이 모두 귀엽게 표현되었어요. 그래서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특히 핍과 프레디가 서툰 모습이 아이들에게 동질감을 느끼게 하는 것 같고요. 그리고 주변 인물들의 비중도 꽤 있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무엇보다 키즈 콘텐츠에서 중요한 건 바로 '노래'죠. 노래가 상당히 경쾌합니다. 한/영 버전으로 보는 친구들이라면 영어도 부담스럽지 않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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